뮤지컬 <락오브에이지>로 다시 뭉친 신성우 & 안재욱
뮤지컬 <락오브에이지>로 다시 뭉친 신성우 & 안재욱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9.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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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영국 런던 살인마에서, 2010년 캘리포니아 선셋 스트립의 락커 변신!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신성우와 안재욱이 뮤지컬 <락오브에이지>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락오브에이지>에서 스테이스 역을 맡은 신성우(좌)와 드류 역을 맡은 안재욱

 2010년 대형 뮤지컬 작품 중 단연 돋보이는 행보를 보이며 지난달 22일 막을 내린 뮤지컬 <잭더리퍼>를 성공적으로 이끈 두 주역, 안재욱과 신성우가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 뮤지컬 <락오브에이지>에 동반 출연하게 돼 화제다.

뮤지컬 <락오브에이지>는 미스터 빅 의 ‘To Be With You’, 콰이어트 라이엇의 ‘Cum on Feel the Noiz’ 그리고 트위스티드 시스터의 ‘I Wanna Rock’ 등 80년대를 대표하는 락 음악과 서정적인 팝송으로 이뤄 진 작품이다. 국내 초연 공연에는 신성우와 안재욱을 비롯해 샤이니의 온유, 트랙스의 제이 등 최고의 배우들과 개성있는 가수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뮤지컬 <잭더리퍼>에 이어, 바로 <락오브에이지>의 락커로 변신하는 신성우와 안재욱은 <잭더리퍼> 공연장인 성남과 <락오브에이지> 공연장인 남산창작센터를 오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잭더리퍼>과 <락오브에이지>의 공연 연습을 병행 하는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도 제일 많은 연습량을 소화하는 열정을 보이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대는 1888년 영국에서 2010년 캘리포니아 선셋 스트립으로 옮겨 갔으며, 의상은 수트 에서 찢어진 청바지로 갈아 입었다. 시대와 장르를 초월하여 변화를 꾀하는 두 배우의 파격적인 변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