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의 탄생 비화를 영화로?!
모짜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의 탄생 비화를 영화로?!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9.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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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 3대 걸작 오페라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확인하라!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천재 작곡가 모짜르트와 천재 시인 로렌조 다 폰테가 만들어 낸 걸작 오페라 ‘돈 조반니’의 탄생비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돈 조반니>가 오는 10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돈 조반니>의 한 장면

모짜르트의 불후의 명작 오페라 ‘돈 조반니’를 스크린으로 옮긴 동명의 영화 <돈 조반니>가 오는 10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35세의 짧은 생에 22개의 오페라를 남겼던 모짜르트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돈 조반니’는 지금까지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모짜르트의 화려하고 장엄한 음악과 천재 시인 로렌조 다폰테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탄생된 걸작 오페라 ‘돈 조반니’의 알려지지 않았던 탄생비화가 세계적인 거장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으로 스크린에 부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니스에서 추방당한 천재 작사가 로렌조 다 폰테는 음악의 도시 빈에서 모짜르트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모짜르트와 함께 ‘피가로의 결혼’을 만들어 명성을 얻기 시작한 로렌조 다 폰테는 희대의 바람둥이이자 로렌조의 정신적 스승인 카사노바의 제안으로 방탕아 ‘돈 조반니’를 새로운 오페라로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모짜르트와 작업을 시작한다.

수 천명의 여색을 탐하고도 뉘우치지 않아 지옥불에 떨어지는 비운의 캐릭터 ‘돈 조반니’는 카사노바의 화려했던 여성 편력과 두 천재 로렌조 다 폰테와 모짜르트의 악동기질이 그대로 반영된 인물로 완성됐다.

세기의 천재이자 희대의 악동 모짜르트와 로렌조 다 폰테, 그리고 카사노바의 만남으로 탄생한 걸작 오페라 ‘돈 조반니’의 탄생비화를 그린 영화 <돈 조반니>는 화려한 무대와 최고의 아리아를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재현하며, 영화와 오페라의 만남 그 이상의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돈 조반니>는 10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