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강북구 평생 교육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소식지가 나왔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8일 평생학습 소식지 ‘늘 배움’의 창간호를 발간했다. 이번 소식지는 주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을 제작된 것으로, 관내 평생학습기관과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그동안 흩어져 있던 다양한 평생 학습 정보를 통합해 주민들이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해 교육 수강생의 체험 수기를 비롯한 강사, 사회복지사, 수강생 등 평생교육 참여자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수록해 주민 이해를 돕고 참여자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식지는 A4 규격에 32page 분량으로 ▲평생학습도시 조성 ▲평생학습기관 & 프로그램 ▲함께하는 평생학습 ▲피플마당으로 구성됐다.
‘평생학습도시 조성’엔 강북구의 평생교육 비전과 목표, 추진방향, 평생학습 관련 구민 설문조사, 한눈으로 보는 평생학습시설 등이 소개돼있으며, ‘평생학습기관 & 프로그램’에는 관내 평생학습기관 소개와 운영 프로그램, 온라인 교육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있다.
이밖에 ‘함께하는 평생학습’은 성인 문해 교육 지원 사업 및 학습동아리 소개가, ‘피플마당’은 평생학습 참여자 수기와 함께 수유3동 자치회관의 한글교실 탐방 기사가 실려있다.
언제나 계속적으로 평생 학습을 통해 배우며 평생 교육을 실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소식지 ‘늘 배움’은 총 1,500부를 발간했다. 구는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민원실, 관내 평생학습기관, 학교 등에 비치,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강북구는 평생교육 전담팀을 구성하고 ▲조례 제정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평생학습 홈페이지 구축 ▲기본계획수립 ▲성인 문해 교육 지원 ▲학습동아리 지원 등 평생학습도시를 향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강북구청 교육정책과 관계자는 “평생학습 소식지가 단순한 정보 전달은 물론 주민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느낄 수 있는 쉼터이자 평생학습의 길을 인도하는 나침반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평생 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