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단아함 벗고 강렬한 카리스마 영화 <심야의 FM>
수애, 단아함 벗고 강렬한 카리스마 영화 <심야의 FM>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9.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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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2시간, 가족을 구하기 위한 놈과의 사투가 생중계 된다!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처절한 분노를 넘어선 반격, 수애 캐릭터 스틸 공개!

수애의 당찬 카리스마로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영화 <심야의 FM>은 제한된 2시간 동안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에 맞서 홀로 숨가쁜 사투를 벌여야 하는 스타 DJ(수애)의 사상 최악의 생방송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가족을 눈앞에서 놓칠 수밖에 없는 수애와 자신에 대한 처절한 분노와 그 놈을 향해 새로운 반격을 시작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아냈다.

▲영화 <심야의 FM> 중에서

완벽주의 아나운서로서의 차갑고 도도한 면모는 물론 정체불명의 청취자와 가족의 목숨을 건 숨 막히는 게임을 표현해내야 하는 수애는 “고선영이라는 캐릭터가 당하는 정신적인 외로움과 나아가서 그에게 반격하는 육체적인 괴로움 때문에 드라마 <아테나>보다 몇 배나 더 고달픈 싸움이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내 작품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적은 처음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당찬 자신감을 내비친다.

수애는 영화 <가족>을 시작으로 <나의 결혼 원정기>, <그 해 여름>, <님은 먼 곳에>, 그리고 <불꽃처럼 나비처럼>에 이르기까지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충무로의 대표 여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심야의 FM>을 통해 순수하고 여성스러운 면모를 버리고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는 수애의 변신이 기대된다.

영화 <심야의 FM>은 오는 10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