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연주하는 ‘바람을 가르고’, ‘안녕바다’
감성을 연주하는 ‘바람을 가르고’, ‘안녕바다’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9.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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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공연마당 프로젝트’ 8월의 뮤지션 선정·발표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공연마당 프로젝트’ 8월의 뮤지션으로 밴드 ‘바람을 가르고’와 ‘안녕바다’를 선정했다.

▲‘공연마당 프로젝트’ 8월의 뮤지션으로 선정된 밴드 ‘바람을 가르고’
▲‘공연마당 프로젝트’ 8월의 뮤지션으로 선정된 밴드 ‘안녕바다’

‘공연마당 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고 높은 수준의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뮤지션 2팀을 선정해 한콘진과 엠넷이 제작하는 ‘A-Live : Take out’의 출연 기회와 페스티벌 출연 및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바람을 가르고’는 에스닉 팝 밴드 ‘푸투마요’에서 활동하던 멤버들을 주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 뮤지션들로 구성돼 풍부한 감성과 안정적인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는 4인조 감성밴드이다.

이들의 독특한 밴드 이름은 ‘항상 존재하면서 편안하게 우리 주변에 머무는 바람처럼 자신들의 음악이 듣는 이들에게 위안을 주길 바라는 마음’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런 의미만큼 ‘풍부한 울림을 가졌지만 과잉되지 않고 자유로우면서 편안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바람을 가르고’는 2010년 3월 말에 첫 앨범 ‘Live.A(E)nd.Love’를 발표하며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공연마당 프로젝트’ 8월의 뮤지션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10월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안녕바다’는 이미 인디씬에서 수준 높은 음악과 아름다운 감성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4인조 밴드이다. 특히, 수많은 공연 활동을 바탕으로 다져진 연주 실력 및 차별화된 그들만의 색채와 에너지로 일찍부터 음악팬들의 열정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첫 미니앨범 ‘Boy’s Universe(소년의 우주)’를 발표한 이후 최근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와 ‘장난스런 키스’ 사운드트랙 참여는 물론, 배우로도 직접 출연하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비바 코리아 락 페스티벌’ 공연에 이어, ‘바람을 가르고’와 마찬가지로 ‘2010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공연을 예정하고 있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독특한 감성을 연주하는 개성 넘치는 ‘바람을 가르고’와 ‘안녕바다’의 라이브 무대는 13일 밤 10시 엠넷 <A-Live : Take Out>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