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살인마를 잡은 것이 된장? 영화 <된장>!
전설의 살인마를 잡은 것이 된장? 영화 <된장>!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9.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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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동막골>, <박수칠때떠나라> 장진 사단의 미스터리 프로젝트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기가 막히고 독특한 이야기가 곧 찾아온다.

▲영화 <된장>에서 된장 달인녀 장혜진으로 출연하는 이요원의 모습

전설의 살인마를 잡은 ‘된장’이 출시된다?! 기발한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의 장진사단이 두번째 미스터리 프로젝트 영화 <된장>으로 다시 찾아온다.

희대의 살인마 김종구가 탈옥 5년 만에 검거된다. 그러나 그를 잡은 것은 경찰도 검찰도 아니었다. "그 자식 된장 먹다 잡혔어요. 찌개에 코를 파묻고 자기가 잡혀가는 줄도 몰랐다니까요!" 김종구의 감방동료의 진술은 이 기막힌 사건의 발단이 된다.

제보를 접한 특종킬러 PD 최유진(류승룡)은 심상치 않은 냄새를 쫒아 취재에 나서지만, 사건의 열쇠를 쥔 된장 달인녀 장혜진(이요원 분)은 자취를 감춘다. 그리고 연이어 밝혀지는 3명의 죽음까지 밝혀진다. 방송취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수많은 관계자들의 흥미진진한 진술이 이어지고 이 미스터리는 또 다른 반전을 향해 치달아 간다.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된장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살인적인 맛에 얽힌 미스터리’를 기발한 형식과 장르로 풀어낸 영화 <된장>은 <퀴즈왕>, <거룩한 계보>, <박수칠 때 떠나라>등 장진 사단의 작품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인 류승룡, <선덕여왕> 이후 미스터리 녀로 변신해 스크린을 찾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요원, 그리고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군입대를 한 꽃미남 배우 이동욱 등이 주인공으로 가세했다.

탄탄한 기획력과 재기발랄한 유머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확보한 장진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전세계적 호평을 받은 영화 <301, 302>의 최연소 각본가이자 영화 <러브러브>로 최연소 데뷔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감독 이서군의 신작 <된장>의 기획과 각본, 제작을 맡았다.

오는 10월 21일, ‘살인적인 맛에 얽힌 미스터리’ <된장>의 실체가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