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미국 장르영화제 판타스틱페스트, 10월7일 스페인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11월20일 일본 도쿄필멕스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장철수 감독의 스릴러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 대한 해외영화제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배급사 스폰지이엔티는 이 영화가 23일 개막하는 미국 장르영화제 판타스틱페스트를 시작으로 10월 7일 개막하는 스페인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11월 20일 개막하는 일본 도쿄필멕스의 경쟁부문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외딴 섬에서 일어나는 한 여자의 복수극을 그린 이 영화는 지난 5월 제63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상영돼 해외 영화인들에게 소개됐으며 칸 필름마켓에서 영국, 러시아, 터키, 대만에 판매된 데 이어 최근 일본에도 수출됐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지난 2일 개봉해 이날까지 14만7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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