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연애조작단> 이민정, 충무로 캐스팅 0순위 등극!
<시라노;연애조작단> 이민정, 충무로 캐스팅 0순위 등극!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9.24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맨틱 코미디 흥행 여배우 계보 이어간다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이민정이 이번 영화로 로맨틱 코미디 흥행 여배우 계보를 이어가며 충무로 캐스팅 0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전지현과 김아중의 공통점은? 바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 영화에서 초대박 흥행을 일궈냈다는 점이다.

총 관객수 488만여 명을 기록하며 한국 로맨틱 코미디 흥행사를 새로 쓴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의 전지현과, 660만여 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미녀는 괴로워>(2006)의 김아중은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으뜸 여배우라고 꼽을 만하다.

그리고 그녀들에 이어 로맨틱 코미디 흥행 여배우 계보를 이어갈 또 한 명의 기대주가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이민정이다.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SBS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 등으로 안방극장에서 대중들에게 확실한 인지도를 쌓은 이민정은 쏟아지는 관심 속에 <시라노;연애조작단>을 통해 스크린 첫 주연 자리를 꿰차며 일찌감치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에 출연한 이민정

그녀는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 남자라면 누구나 꿈꿔봤을 매력적인 타깃녀 ‘희중’ 역을 맡아 옛 연인 ‘병훈’(엄태웅 분)과 순정남 ‘상용’(최다니엘 분)의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며 두 남자와 묘한 관계를 이룬다.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영화 속 캐릭터에 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러블리한 모습과 세련미 넘치는 패션 센스까지 더해져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더욱이 개봉 전 진행됐던 호감도 조사에서 이민정은 비단 남자들뿐만 아니라 20대 여성 관객들 사이에서도 높은 호감도를 기록한 바 있다.

TV 드라마와 CF에 이어 스크린까지 점령한 이민정의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