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으로 하나 되는 <2010년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관악으로 하나 되는 <2010년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9.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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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힘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관악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

<2010년 대한민국 국제관악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의전당 주최로 오는 9월 29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개막식&개막공연은 9.28 서울수복 60주년 기념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연으로서, 오는 29일세종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오광호와 야콥 데 한(네덜란드)의 지휘아래 펼쳐진다.

군악대와 페스티벌 관악단의 식전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홍콩 윈드 필하모니아’와 ‘스페니시 브라스’, 한국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 등의 무대로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폐막식은 G-20 성공개최를 위한 국민 대화합 한마당이란 주제로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유전식과 데니슨 존슨(미국)의 지휘아래 ‘아시아 연합 윈드 오케스트라(한.중.일)’와 대한민국 국민화합 관악단의 연주가 선보인다.

폐막식을 위해 새롭게 편곡된 ‘아리랑’은 2,000 여 명의 국민들에 의해 하나가 돼 울려 퍼질 예정이다. 역동적인 힘으로 ‘관악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국민참여로 구성돼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개/폐막식 이외에 예술의전당 야외무대, 덕수궁 중화전, 한강 플로팅 스테이지, 용산문화예술회관, 올림푸스홀에서 야외음악회와 실내음악회 및 세미나 등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2010 대한민국 국제관악제>의 개최를 축하해주기 위해 세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한다. 일본의 토시오 아키야마 (아시아 태평양 군악협회 명예회장)와 미국의 데니스 존슨 (전 WASBE:세계관악협회 회장), 네덜란드의 야콥 데 한 (공식 팡파르 작곡가 / 주요작품 "Ross Roy"), 노르웨이의 오이스텐 바드스비크(스위스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2개 부문 수상), 미국의 진 린드만 (미국 트럼펫 협회회장, 전 캐나디언 브라스 리더), 대만의 예수한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 초청인사들뿐만 아니라 바리톤 고성현과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함께 출연하여 무대를 꾸민다. 2또한 세계 최고의 관악단, 고교 마칭밴드, 3군 본부 군악대, 해외 3개국 군악대, 페스티벌 관악단 및 국민화합 관악단 등이 참여한다.

<2010 대한민국 국제관악제>에 참여하는 관악단 중에는 국내 최초의 지적장애연주단체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경찰어린이악대’, 대한민국 최초의 어린이 빅밴드 ‘코리아 주니어빅밴드’ 등 다양한 팀들이 참여해 다양할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0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는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관악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함께 추구하는 완성도 높은 관악축제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