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피아니스트의 꿈을 이뤄드립니다!
뮤지컬배우 피아니스트의 꿈을 이뤄드립니다!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9.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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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일반인 배우·피아노 전공여성 모집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뮤지컬과 클래식 콘서트에서 화려한 꿈 펼칠 수 있는 기회!

“나도 이젠 뮤지컬배우!”, “피아니스트의 꿈을 이뤄드립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현경, www.seoulwomen.or.kr)은 뮤지컬 연기를 꿈꾸는 일반인 아마추어 배우, 결혼·육아 등으로 음악활동을 중단했으나 연주자의 꿈을 키우는 피아노전공여성을 선발, 공연무대에 세우는 등 문화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먼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 아마추어 배우들이 무대에 설 작품은, 지난해 재단이 직접 기획한 아동 범죄예방 아카펠라 뮤지컬 <안전한 나라를 꿈꾸는 아이들>(이하 ‘안나꿈’)이다. 출연배우로 최종 선발될 경우 3개월에 걸쳐 아카펠라, 뮤지컬 전문교육을 받은 후 12월 공연무대에 서게 된다. 모집기간은 이달 26일까지며 28일에 오디션이 실시된다.

콘서트 무대 지원 프로그램은, 음악대학(피아노전공)을 졸업하고 현재 피아니스트로 활동하지 않는 3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최종 선발자는 총 4회의 전문레슨 후 내달 22일 <여행클래식콘서트-사계> 가을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 모집기간은 이달 27일까지며 29일에 실기와 면접이 있을 예정이다.

▲지난 7월 성악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클래식콘서트-사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난영 플라자운영팀장은 “아카펠라 뮤지컬 무대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약 3개월간 전문트레이닝 과정이 있으므로 뮤지컬배우로의 꿈이 있거나 특히 아동 범죄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엄마․아빠들이 부담없이 많이 지원하시길 바란다”며 “클래식 무대 지원의 경우 결혼․육아 등 여러 이유로 음악활동을 하지못한 피아노전공여성들의 적극적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여성재단은 지난 7월 성악을 전공했으나 음악활동을 하지못하는 30~40대 여성들을 선발해 ‘여행클래식콘서트-사계’ 여름 공연 무대에 올린 바 있다. 또, 오는 11월에는 바이올린전공여성들을 공모, 이미 선발된 성악·피아노전공 여성들과 함께 12월 송년콘서트 무대에 서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