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롤러코스터야, 극장이야? <슈퍼 배드>
여기가 롤러코스터야, 극장이야? <슈퍼 배드>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9.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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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 상영관 즐거운 비명 넘쳐나며 만족도 최고!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올 추석시즌 다양한 경쟁작들 속에서 눈에 띄는 애니메이션 <슈퍼 배드>가 4D로 큰 즐거움을 주며 2~30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4D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 <슈퍼 배드>의 롤러코스터 씬

슈퍼 애니메이션 <슈퍼 배드>의 절찬 상영중인 가운데 4D로도 만족감 최고를 선사하며 관객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CGV와 롯데시네마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4D 상영관은 물, 바람, 향기, 조명 등의 효과와 함께 의자 역시 움직이며 영화 속으로 더욱 빨려 들어가게 하는 가상 체험 상영으로 관객들에게 <슈퍼 배드>는 4D에 안성맞춤인 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

<슈퍼 배드>의 베스트 4D 효과로 관객들은 롤러코스터 씬을 꼽았다. 영화 속 놀이공원에서 나오는 롤러코스터 씬은 4D 관람 시 실제 롤러코스터를 탑승한 그 이상의 효과를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애니메이션 <슈퍼 배드> 중에서

롤러코스터가 천천히 꼭대기로 올라가서 낙하를 시작할 때 극장인지 놀이 공원인지 착각할만큼 4D 상영관 내에는 즐거운 비명이 넘쳐난다. 또한 슈퍼 악당 ‘그루’와 ‘백터’의 공중 액션 씬에서는 의자의 흔들림과 함께 바람 등의 효과가 함께 하여 영화의 재미를 한껏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슈퍼 배드>의 4D 효과의 백미로 뽑힌 또 하나의 씬은 주인공 ‘그루’의 오른팔 ‘네파리오’ 박사가 방사총을 만들려다 잘못 만들어낸 방귀총을 ‘미니언’에게 쏘는 장면도 꼽았다. 이 장면에는 어떤 향기가 나오는지는 4D 관에서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의 블로그와 리뷰, 평점 등에도 4D에 입소문에 힘입어 전체 예매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예매 없이 4D를 관람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올 추석 흥행 복병뿐 아니라 4D의 대중화에도 <슈퍼 배드>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4D로 보면 더욱 재미있는 슈퍼 애니메이션 <슈퍼 배드>는 추석 연휴 동안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절찬 상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