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스토리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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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10.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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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부산국제영화제서 ‘2010 KOCCA 新話창조 프로젝트 피칭’ 개최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제1회 대한민국 신화창조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참신한 스토리 7편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제작사와 투자사 유치에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이하 한콘진)은 오는 11일 열리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에서 ‘2010 KOCCA 新話창조 프로젝트 피칭’을 개최한다.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금을 걸고 펼친 '신화창조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선정작 중 3D애니메이션과 장편 상업 영화 등 총 7편의 투자사와 제작사 유치에 나선다.

이날 피칭에 나서는 작품들은 사극, 전쟁드라마, 어드벤처, 로맨틱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로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대상 수상작 <철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양제혁 작가)>를 비롯해 엄마를 살해한 살인범과 동거하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침묵(박영두 작가)>, 조선 출신 중국 영화 황제 김염의 일대기를 그린 <불꽃> 등 참신한 기획과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특히, 이번 자리에서는 프로듀서 외에도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작품을 찾고 있는 감독과 프로듀서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콘진은 ‘新話창조 프로젝트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당선작품에 대해 스토리 완성화와 제작 및 마케팅, 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총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스토리창작센터를 설립해 입상 작가들이 자유롭게 창작에 매진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룸을 제공했으며,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을 멘토로 지정해 심도 있는 컨설팅을 진행했다.

김용관 한콘진 기반조성본부 본부장은 “신화창조 프로젝트는 국산 콘텐츠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단순히 상금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콘텐츠 제작자, 투자자에게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08년부터 한국영화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온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주최하는 부산국제영화제 KPIF(Korean Produers in Focus) 피칭과 공동으로 개최되며,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 노보텔 호텔 아이리스룸에서 열린다.

피칭에 참가한 프로젝트와의 비즈니스 미팅은 사전 신청을 받아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씨클라우드 호텔 907호에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김일중 한콘진 창의인재양성팀 과장 (010-8982-9943) 및 어지연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PD (010-5253-575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