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뼈를 깎지 않고 계란형이 될 수 있다?
예비신부, 뼈를 깎지 않고 계란형이 될 수 있다?
  • 전용훈 원장(강남 탑클래스 성형외과원장
  • 승인 2010.10.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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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계절, 가을이 되면서 최근 연예인들의 반가운 결혼소식도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올 가을 결

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경우, 혼수준비나 식장 준비 외에도 결혼식 당일 누구보다 아름답고 눈부신 신부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11월 초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송은혜(가명, 27, 여)씨는 대부분의 결혼 준비를 끝냈지만 아직도 걱정거리가 남아있다. 웨딩사진 촬영과 결혼식 당일, 평생 남을 결혼사진에 아름답게 보이고 싶지만, 밋밋한 얼굴 때문에 사진이 잘 나올지 걱정이다.

일반적으로 동양인의 얼굴은 코 주변이 함몰되고 이마가 밋밋하여 평면적인 인상을 주게 된다. 이같이 평면적인 얼굴은 아무리 화장으로 커버를 하고 웨딩 의상으로 분위기를 연출해도 ‘화보 같은’ 웨딩사진은 나오기 어렵다.

사진발 받는 가장 아름다운 얼굴은 턱라인은 갸름하면서 이마를 포함한 얼굴의 볼륨이 살아있는 입체형 얼굴이다.

강남 탑클래스 성형외과 전용훈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이 정면은 갸름하고, 옆 모습은 볼륨감 있는 얼굴형을 많이 선호하지만, 뼈를 깎는 안면윤곽수술의 경우 경제적인 부담뿐만 아니라 수술 회복에 있어 충분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결혼을 앞둔 여성분들의 물질적, 심리적 부담이 커져, 최근에는 ‘입체윤곽 코성형’을 원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체윤곽 코성형’은 뼈를 깎지 않고도 갸름한 얼굴을 가질 수 있는 수술법으로, 수술의 포인트는 얼굴의 중심인 T존에 있다. 얼굴 중심센터인 코와 함께 그 주변을 돋우어 주면 시선이 가운데로 쏠리게 되어 갸름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전원장의 설명이다.

이 방법은 자신의 지방을 이용하여 이마, 코 옆, 귀족, 턱 끝을 융기시켜, 얼굴이 작아 보이고, 입체감 있는 얼굴라인이 완성된다. 따라서 웨딩드레스와 함께 올림머리를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전용훈 원장은 “결혼 전 수술을 할 때에는 회복기를 고려해야 한다. 결혼을 당장 앞두고 수술을 할 경우 붓기에 대한 스트레스로 오히려 회복기가 길어질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