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MICE 박람회로의 도약 ‘한국 MICE산업전’
국제 MICE 박람회로의 도약 ‘한국 MICE산업전’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10.06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23일~25일, 해외바이어 초청 및 서울 MICE 포럼 등 코엑스서 개최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2010 한국 MICE 산업전(Korea MICE Expo, 이하 KME)’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2000년부터 개최되어 온 우리나라의 유일한 MICE 전문 전시회인 ‘KME’를 향후 서울에서 고정 개최해 우리나라와 서울을 대표하는 국제 MICE 박람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 공동주최로 지난 해 열렸던 ‘2009 한국 MICE 산업전(KOREA MICE EXPO 2009)’

이번 박람회는 MICE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와 서울 MICE 포럼을 양대 축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박람회의 핵심인 바이어-셀러 간 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해외 바이어 100명 초청 등 예년에 비해 해외 참가자 규모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MICE 포럼에서는 미래 컨벤션을 대주제로, ‘Smart MICE’, ‘Greenomics of MICE’, ‘Integrated MICE’ 등의 소주제에 대한 세션이 구성된다. 이를 통해 세계 최신 MICE 동향을 제시하고, 미래 MICE 산업에 대한 통찰과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ICCA, IMEX, MPI 등 국제 컨벤션 기구와의 파트너쉽을 통한 연계 세션 구성 및 연사 초청으로 KME는 국제 수준의 내실있는 MICE 박람회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KME 전시부스 참가 신청은 1차 9월 30일, 최종마감은 10월 15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oream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및 문의처는 (주)이즈피엠피(02-3475-2694/2667, kme2010@ezpmp.co.kr)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관광과 관계자는 “올해는 처음으로 ‘KME’와 ‘한국전시산업전’을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해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인 컨벤션과 전시산업을 통합함으로써 한국 MICE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