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수학여행은 가라! 테마별 즐기는 57개 코스!
뻔한 수학여행은 가라! 테마별 즐기는 57개 코스!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10.13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관광공사, 테마별 신규 수학여행코스 체험단 모집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유명 관광지 위주의 전통 수학여행코스를 지양하고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을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 선생님 대상 신규 수학여행코스 체험단을 모집한다.

관광공사는 ▲역사전통 ▲문화예술 ▲농산어촌 ▲자연생태 ▲과학탐구 ▲미래진로 ▲이색체험 등 총 7개 테마, 57개의 코스를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된 코스는 교육목적에 따라 갈 수 있는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코스로, 기존의 대규모 수학여행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역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국내 관광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수학여행코스 체험단에는 평소 여행에 관심이 많고 내실 있는 수학여행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하는 초·중·고등학교 선생님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체험단은 관광공사가 개발한 57개 코스 중 희망 코스를 직접 선택해 체험하고, 체험후기와 보다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되기 위한 개선의견 등을 작성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jareum@knto.or.kr)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포털사이트(www.visitkorea.or.kr) 좌측 상단 이벤트홈을 통해 확인가능하며, 문의는 관광공사 국내마케팅팀(02-729-9617)으로 하면 된다.

한편, 관광공사 관계자는 “향후 체험단의 체험후기와 테마별 수학여행코스에 대한 평가와 의견 등을 참고해 테마별 수학여행코스 콘텐츠를 더욱 보강하고 홍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