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사전 감독 구혜선 위촉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사전 감독 구혜선 위촉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10.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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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테크노마트 웨딩시티 대연회장에서 위촉식 열려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탤런트 구혜선이 ‘제2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의 사전제작 감독으로 위촉됐다.

▲지난 12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웨딩시티 대연회장에서 열린 ‘제2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 사전감독 위촉식에 참석한 배우 구혜선

구로구(청장 이성) 관계자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구로구 일대에서 열리는 초단편영상제의 사전 감독으로 구혜선씨 등을 선정하고, 지난 12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웨딩시티 대연회장에서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구로구가 개최하는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는 다양한 영화 형식의 실험과 광범위한 관객과의 소통이 가능한 ‘3분 초단편 영화’로 구성된다. 지난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이번 위촉식은 이성 조직위원장(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서명수 집행위원장, 손광수 프로그래머와 사전 제작지원에 참여한 ‘세이 예스’ 김태균 감독,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윤성호 감독, 다음 웹툰 ‘이끼’ 윤태호 작가, ‘모던보이’ 정지우 감독, ‘7급 공무원’ 신태라 감독, ‘히어로’ 김홍익 감독, ‘현대·이수건설 CF’ 이도영 감독, 구혜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드라마를 통해 브라운관 연기력을 인정받고 단편영화도 연출한 바 있는 구혜선은 이번 영상제 사전제작지원 감독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초단편 영화는 짧은 시간에 누구나 찍을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며 “초단편 영화제에 대해 많은 관심과 격려,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혜선은 오는 11월 5일 열리는 개막식 참석과 더불어 영상제 기간 중 행사장 및 수상자 시상식에 참여한다.

한편, 이성 조직위원장(구로구청장)은 “‘초단편국제영상제’는 극장이라는 장소의 한계를 넘어서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거리축제의 하나로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