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조지 클루니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가 찾아온다!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올 가을 최고의 액션영화 <아메리칸>에서 액션 카리스마를 펼친 조지 클루니가 비밀요원이 등장한 액션영화들의 흥행계보를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
영화 <아메리칸>은 임무를 위해 이탈리아에 잠입한 암살요원 잭(조지클루니)이 의문의 의뢰인을 만나고 자신이 제거대상이 됐음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거침없이 맞서기 시작하는 액션영화다.
처음으로 액션영화에 도전한 조지 클루니는 영화 <본> 시리즈로 새로운 액션히어로의 모델을 제시한 맷 데이먼과 최근 영화 <미션 임파서블>, <나잇&데이>를 연이어 히트시킨 톰 크루즈에 이어 어떤 액션히어로로 거듭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세 남자는 모두 영화 속에서 비밀요원이라는 공통된 캐릭터를 각자의 개성과 영화의 스타일에 맞게 완벽하게 소화해 액션영화 속 주인공 캐릭터가 ‘비밀요원’으로 대표되는 할리우드의 흥행경향을 여실히 드러내주고 있다.
맷 데이먼이 기억을 잃어버린 비밀요원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의 딜레마를 표현했다면,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에서는 불가능한 미션을 헤쳐나가면서 배신과 의혹 등을 풀어가는 과정을, <나잇&데이>에서는 로맨틱 코미디와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능청스런 요원 역으로 변신해왔다.
반면, 조지 클루니는 <아메리칸>에서 무기를 직접 제작해 타겟을 제거하는 무기제작전문 비밀암살요원 역을 맡아 그간의 비밀요원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개봉 당시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조지 클루니 최고의 액션 연기’라는 극찬을 받으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비밀요원이 등장하는 액션영화의 흥행공식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아메리칸>이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지 클루니의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과 감각적인 스타일, 그리고 유럽 올로케이션의 이국적인 명품액션으로 탄생한 <아메리칸>은 오는 11월 18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