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KAI한국예술원과 산학 협력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KAI한국예술원과 산학 협력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10.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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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미래 응원하는 ‘사전제작지원작 공모’ 마감 임박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도약을 위한 발편 마련!

아시아 최고의 청소년영화제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와 영화 교육 기관의 메카 KAI한국예술원이 산학 협력을 맺어 청소년 영화 제작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한국예술원 영화과는 1996년 설립 이래 전문영화인 양성에 매진해 온 국내 최초의 영화 전문 교육 기관으로서, 지난 8월 김종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이곳 전임교수로 임용되면서 후학 양성에 나서기도 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와 KAI한국예술원은 지속적인 업무 공조를 위한 사무실 이전을 비롯해, 향후 영상문화 발전을 위한 미디어 교육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두 단체의 연대는 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사전제작지원작 공모에 KAI한국예술원이 지원 사격에 나서며 더욱 돈독해지고 있다.

이번 사전제작지원작 공모는 영화계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들을 발굴해 유망한 청소년 감독들에게 폭넓은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을 대변할 수 있는 참신한 시나리오와 신선한 기획력을 갖춘 작품들이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제작비 지원은 물론, KAI한국예술원의 멘토링 제도를 통해 시나리오, 콘티, 촬영, 편집 등 영상 제작 전반에 걸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도가 제공되며, 다가올 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다.

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사전제작지원작 공모의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작품의 주제와 형식은 자유다. 접수방법은 KAI한국예술원 홈페이지(www.ekai.co.kr)에서 지원양식을 내려 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기간 내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서울시 중구 충무로5가 19-19 KAI 한국예술원 5층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사전제작지원 담당자 앞)하면 된다. 대상은 만 17세 이상 ~ 20세 미만의 국내 청소년의 작품에 한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예술원(kai@ekai.co.kr, 02-777-6133)과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사무국(siyff@siyff.com, 02-775-0501)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