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와 현빈의 <만추> 오는 11월 25일 개봉 확정!
탕웨이와 현빈의 <만추> 오는 11월 25일 개봉 확정!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10.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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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 가장 주목받는 멜로 <만추> 포스터 공개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뜨거운 관심 받고 있는 영화 <만추>가 개봉을 확정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오픈 5초 만에 완전 매진이라는 사상 최단 시간 기록으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영화 <만추>가 제목 그대로, 늦가을인 11월 25일 개봉을 확정 짓고 가을 분위기 완연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만추>는 출발부터 화제작이었다. 영화 <색, 계>의 강렬한 히로인 탕웨이의 4년 만의 복귀작이자 영화<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가족의 탄생>으로 골수 팬 층을 거느린 김태용 감독 연출로 주목받았다.

또한 탕웨이의 남자로 사랑하고 싶은 남자의 대명사 현빈 출연까지 출연하는 등, 촬영, 미술, 음악 등 각 분야 최고의 스텝이 참여해 놓쳐서는 안 될 Must See Movie의 면면을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개봉에 앞서 초청됐던 토론토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기대에 걸 맞는 매진 기록은 물론, 영화를 본 언론 및 관객들의 호평으로, 기대를 뛰어넘는 영화일 것이라는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특히 ‘탕웨이의 매력이 김태용과 만나 더 반짝거린다’ ‘현빈의 개구지고 섹시한 연기’, ‘영화제가 끝나고 가장 많이 생각나는 영화’, ‘빵 터지는 웃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뜨거우면서 시리고, 아프면서 따뜻하고, 슬프면서 웃긴 영화’ 등의 관객들의 평을 통해 영화 <만추>의 다양한 재미를 짐작하게 한다.

‘남편을 죽이고 수감된 지 7년, 애나에게 주어진 단 3일의 휴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훈과 사랑에 빠진다’는 스토리 라인에서 엿볼 수 있듯이, 탕웨이가 맡은 ‘애나’와 현빈이 연기하는 ‘훈’은 단 하루를 함께 보낸 낯선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남과 여다.

애나는 내일 감옥으로 돌아가야 함에도 오늘 사랑에 빠지는 여자이며 훈은 여자들에게 사랑을 파는 일이 직업이지만 곧 감옥으로 돌아가야할 여자와 난생 처음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 둘이 함께 보낸 하루의 한 순간을 포착, 짧은 시간에 변해 갈 두 사람의 감정에 대해 궁금하게 하는 장면을 포스터에 담아냈다.

개봉 소식과 포스터 공개로, 관객과의 만남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만추>는 오는 11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