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 아카데미 노린다!
스칼렛 요한슨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 아카데미 노린다!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11.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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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 배우 생애 최고의 찬사 받어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갑작스런 습격으로 생매장된 한 남자의 극한의 사투를 그린 문제적 스릴러 <베리드>의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이번 영화에서 보여준 연기로 배우 생애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2010년 선댄스영화제를 시작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영화 <베리드>가 전세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주연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있다.

오직 하나의 관 속에서 모든 이야기가 펼쳐지는 놀라운 설정 속에서 그가 선보인 폭발적인 연기는 영화의 리얼함을 한층 더하며, 관객들을 심장이 멎을 듯한 두려움과 숨막히는 감정의 롤러코스터 속으로 끌어들인다. 강한 흡인력으로 관객들을 빨아들이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연기에 세계 언론은 ‘생애 최고의 연기’라 평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 영화로 그의 모든 연기를 뛰어넘었다!” _ Ain't It Cool News
“모두의 머리와 가슴을 자극시키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천재적인 연기!” _ Screen Daily
“<베리드>의 중심에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미친 연기가 있다!” _ Reel Film Review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 등의 액션 블록버스터와 호러, 로맨틱 무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아우르며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쌓아가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의 결혼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2004년 영화 <블레이드 트리니티>의 3인조 중 하나로 국내에도 ‘액션 몸짱 배우’로 알려지기 시작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 <저스트 프렌드>, <프로포즈>와 같은 로맨틱 코미디 작품들을 통해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로맨틱 가이’로 떠올랐다.

그간 넘치는 남성미 속에 숨겨져 있던 부드러우면서도 코믹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는, 스스로도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한 <베리드>를 통해 명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중이다. 또한 그의 탁월한 연기는 2011년 아카데미 수상까지도 기대케 하고 있다.

▲영화 <베리드>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 라이언 레이놀즈

라이언 레이놀즈가 러닝타임 내내 폭발적인 연기력을 입증해 보인 <베리드>에서의 ‘폴 콘로이’ 역은 이라크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트럭 운전사로, 근무 중 갑작스레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땅 속에 생매장되는 인물이다.

눈을 뜨고 정신을 차려보니 관 속에 갇혀 있음을 알게 된 그는 생존을 위해 제대로 움직일 수도, 숨쉴 수도 없는 그 작은 공간에서 핸드폰 너머의 누군가와 필사적인 사투를 벌인다.
두려움, 분노, 희망, 절망, 체념 등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감정의 소용돌이를 한 편의 영화에 고스란히 담아 낸 라이언 레이놀즈의 천재적인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베리드>를 ‘보는’ 영화가 아닌 ‘경험하는’ 영화로 탈바꿈시킬 것이다.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 <베리드>는 오는 12월 2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