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을 미국 VS 한국 훈남 열전!
올 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을 미국 VS 한국 훈남 열전!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11.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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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벌포, 조니 뎁, 벤 반스 VS 장동건, 강동원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올 겨울은 미남들이 극장가를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올 겨울 극장가에는 여자들이 즐거울 전망이다. 영화 <스카이라인> ‘에릭 벌포’를 비롯해<투어리스트> ‘조니뎁’ 그리고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벤 반스’에 이르는 헐리웃 훈남 스타들의 쟁쟁한 라인업에 <워리어스웨이> ‘장동건’, <초능력자> ‘강동원’이라는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꽃미남들의 등장은 뭇 여성들을 잠 못 들게 할 것이다.

▲영화 <스카이라인>의 에릭 벌포

쟁쟁한 훈남 배우들의 라인업 중에 가장 먼저 만나볼 사람은 ‘에릭 벌포’이다. 그는 인기 TV 시리즈와 영화를 통해서 매력적이고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여 헐리웃 명감독들의 러브 콜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핫 라이징 스타다.

그가 2010년을 강타할 최고의 SF 블록버스터 <스카이라인>에서 외계생명체의 위협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여자친구를 끝까지 지키는 최고의 훈남 제로드 역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그의 섹시하고 건강한 근육질의 몸매는 매력 있는 캐릭터와 함께 더욱 빛을 발했다.

▲영화 <투어리스트>의 조니 뎁

개성 있는 외모와 연기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연기파 배우 ‘조니 뎁’은 팀 버튼, 에밀 쿠스트리차, 짐 자무쉬 등 전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거장 감독들이 아끼고 욕심을 내는 배우다.

그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잭 스패로우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단숨에 섹시스타의 반열에 올라서게 된다. 그런 그가 헐리웃 대표 섹시 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액션 블록버스터 <투어리스트>로 돌아와 또 한 번의 ‘조니 뎁’ 열풍을 예고한다.

▲영화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의 벤 반스

영화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에서 캐스피언 왕자 역의 ‘벤 반스’. 그는 런던 국립 극단의 연극배우로 활동하면서 내공을 쌓은 실력파 배우이다.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 중에 영화의 캐스팅 감독 게일 스티븐스의 눈에 띈 그는 본격적인 오디션을 보게 됐고, 즉시 주인공으로 발탁 됐다고 한다.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계속된 고된 훈련을 완벽히 소화해낸 ‘벤 반스’는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에너지로 이목을 끈다. 특히 보호본능을 불러 일으키는 우수에 찬 눈동자는 그의 매력 포인트다.

할리웃 배우들과 맡설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들이 동시에 극장가에 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근 아기 아빠가 된 ‘장동건’과 행동 하나하나가 화보가 되는 ‘강동원’이다.

▲영화 <워리어스 웨이>의 장동건

데뷔 초 ‘잘생긴 배우’로만 인식됐던 ‘장동건’. 그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태풍>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외모뿐 아니라 연기력도 훌륭한 배우로 자리매김한다.

최근 액션 블록버스터 <워리어스 웨이>의 카리스마 넘치는 전사로 돌아온 그는 ‘품절남’ 아기 아빠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영화 속에서 분노로 가득 찬 캐릭터로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휘해낸 그는 평소 부드러운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초능력자>의 강동원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모델 생활을 시작하게 된 ‘강동원’은 영화 <늑대의 유혹>을 통해 꽃미남 스타로서 입지를 굳히더니, 다양한 색깔 있는 영화에 참여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을 갖춘 진정한 배우로 발돋움하게 된다. 최근에는 영화 <의형제>로 ‘한국 영화 평론가 협회상’에서 남자 연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개봉을 앞두고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초능력자>에서 사람을 조종하는 초능력을 지닌 초능력자로 돌아온 ‘강동원’은 평소 지닌 미묘한 분위기와 ‘초능력자’라는 신비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기만해도 즐거워지는 훈남 배우들의 활약은 올 하반기 극장가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