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알리자!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모집
한국을 알리자!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모집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11.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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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해위원회·반크, 한국을 홍보할 대학생 500명 모집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대표 박기태)가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를 모집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반크는 당장 올 겨울에 해외로 여행이나 어학연수, 봉사 활동 등으로 출국할 계획이 있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을 홍보할 대학생 500명을 2011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 달간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로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위원회와 반크가 준비한 다양한 한국홍보자료와 티셔츠 등을 무료로 지급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전원에게 수료증과 함께 우수 활동 외교대사 20명을 선발해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기타 모집에 관한 문의사항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02-921-3591)로 하면 된다.

해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계지도에 한국의 동해는 일본해로, 독도는 다케시마로 잘못 표기돼 있다. 또한 외국의 교과서나 드라마에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왜곡해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오류와 문제점을 바로 잡고 고치기 위해 노력해온 반크와 함께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세계인에게 한국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시작한다.

노영우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본부장은 “이번에 선발할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 세계인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려서 꼭 한 번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외로 나가는 우리 대학생들이 그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 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반크는 앞으로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기간 동안 약 1만여 명의 대학생들을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로 선발하여 전 세계에서 한국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