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강렬한 표현주의적 색채로 알려진 서양화가 도문희 작가가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개인전을 열고 있다.
도 작가는 오는 11월 20일부터 통영 시청 해미당 갤러리에서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화사하면서도 정열적인 필치로 꽃과 여인을 그려낸 작품들에서 칠순을 넘긴 나이에도 넘치는 화가의 예술적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화여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는 도 화백은 강렬한 표현주의적 색상의 컬러를 주조하는 화가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도화백은 올해 일흔을 넘긴 고령에도 불구,왕성한 작품활동으로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로 평론가 이성경씨는 “도문희의 회화세계는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유랑의 필치로 원근법과 사실적 기법을 적절하게 원용하면서 큐비즘과 포비즘의 요소를 포함시킨 새로운 조형방법에 능란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선한 감각으로 원색의 미를 창출하며 도상봉 화백(부친)그늘 벗어나 "정적질서"보다 동적 유동세계 표출로 독자적 예술세계를 창출하고 있다.
서양화가 도문희는 "심적 충만을 위해 시간과 정열을 작품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해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친의 권유로 그림을 시작하였은나 화가로서의 열망, 야망이 꿈틀거리는 순간 그녀는 그림으로 향하는 두텁고 높은 벽을 스스로 힘차게 꿰뚫었다.
도 작가는 일찍이 무용연구소를 넘나들었으나 엄격한 부친의 반대에 부딪쳐 경기여고때부터 그림을 시작했다. 한때는 영국과 독일을 거쳐 스코틀랜드에 정착하여 북유럽의 바다와 하늘의 변화 표현에 현혹된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도문희 작가 프로필
2010 해미당갤러리(경남 통영)
순수갤러리(서울강남)
아폴로갤러리(서울강남)
아트앤 뮤지엄(서울강남)
2009 대한저작권협회 초대전(서울미술회관)
Seoul World Festival Fair 2009전
Pario d` Festival Art Fair 전
2008 초대전(아츠넷 갤러리), 초대전(서울갤러리), 초대전(대구인터불고호텔)
초대전(서울 부남미술과), 초대전(케레스타백화점)
2007 초대전(롯데백화점), 초대전(현대백화점)
코엑스 Art Fair Seoul Open 전
2005 초대전(그린갤러리)
2004 이화여대 서양화과 전시회(관훈갤러리)
2000 동경국제미술전 우수상
1997 초대전(미8군) 3회(미8군 Art teacher)
1995 초대전(고아미화랑), 초대전(나화랑)
1993 초대전(LA)Andrew - Shire Gallery
1992 초대전(부산호텔미술관/아천미술관)
1991 초대전(선화랑), 초대전(정화랑)
1989 초대전(진화랑)
1987 초대전(선화랑)
1985 AZ.Cochise college 수료
1984 Bemberg Exhibition초대전(진화랑), Fulda Exhibition, Wildricken Exhibition
1981 Frankfurt Exhibition, 독일체류(1981~84)
1980 미국체류, AZ.Bisbee Exhibition
1979 초대전(진화랑)
1977 초대전(조선호텔갤러리)
1976 세계여류미술전(인도네시아)
1974 아시아미술전(일본 동경)
1973 개인전(미술회관)
1972 Greenock Art Exhibition, Scotland Glasgow Art Exhibition, Renfreshire Art Exhibition
1969 개인전 (예총회관), 유럽체류 활동(1969~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