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t your hands up!' 청마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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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0.11.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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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서울젊은국악축제’ 대단원의 막 올라

우리국악의 사회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2010 서울젊은국악축제(조직위원장 김승국, 예술감독 김덕수)가 지난 21일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 ‘김덕수와 함께하는 길놀이 한판’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 '서울젊은국악축제'가 그 시작을 알렸다.

노원구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 국내 최고의 예술가 김덕수 명인의 선도 아래 국악축제 출연진 'the 광대' '노니' '꼭두각시 놀이단' '경희대 풍물패' '서울여대 탈' '서울과기대 소리사랑' '소리술래' '퇴계원 산대놀이' '대진고 풍물패' '노원문화패' '노원 문화원 예술단' 등과 주민들 모두 길의 한가운데서 더불어 어우러지는 가운데 젊은 국악축제의 신명이 서울 전역으로 사통팔달 울려 퍼졌다.

시민들은 직접 꽹과리, 장구, 북, 징 외에 소리가 나는 사물들을 가져와 노원구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흥겨운 놀이 한마당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 공연팀과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

국악의 청년정신을 살리고 미래에 도전하는 젊은 국악인들이 우리 음악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식시키고 새로운 문화, 새로운 국악을 창조적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펼치는 이번 축제는 서울시의 대표 국악축제로 선정됐다. 전통과 창작이 공존하며 전문예술인부터 일반 시민들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서울젊은국악축제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며 노원문화예술회관, 구로아트밸리, 소월아트홀 노원문화의거리, 인사동, 청계광장 등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