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만 관협중앙회장, “여행업계가 적극 소통에 나서야”
남상만 관협중앙회장, “여행업계가 적극 소통에 나서야”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11.26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ATA 아·태지역 담당이사·관계자와 신용카드 발권 규정 등 업계 현안 논의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이 지난 24일 왕홍(Wong Hong)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이사와 홍대석 한국지부장의 예방을 받고 여행업계와 항공업계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24일 IATA 아·태지역 담당이사 환담자리에 참석한 관관업계 관계자들.왼쪽부터 홍기정 BSP여행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조태숙 BSP여행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홍대석 IATA 한국지부 지부장, 왕홍 IATA 아태지역 담당 이사,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양무승 BSP여행사특별위원회 양무승, 조석주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일반여행업위원장, 이강진 사무처장

남 회장은 이 자리에서 “IT기술의 발전과 경영환경 변화에 항공업계와 여행업계가 능동적으로 적응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한국 관광업계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다.

양무승 BSP여행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여행업체 대표들은 “신용카드 발권율이 70%에 육박하는 국내 상황에서 20%대의 카드 발권율을 가진 외국과 같은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설명했다.

TASF 유통료(Transection Fee)와 관련해서도 유통 건수 증가율을 고려하여 재고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IATA 한국지사 사무국 직원의 충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홍기정·조태숙 BSP여행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조석주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일반여행업위원장, 이강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협력을 다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