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협중앙회, 이사회 및 대의원 정기총회 열려
관협중앙회, 이사회 및 대의원 정기총회 열려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11.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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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결산 및 2011년 주요사업 계획 및 사업예산 확정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가 지난 2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0년도 제2차 이사회 및 대의원 정기총회를 가졌다.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추상명 경상남도관광협회 회장, 임화영 국내여행업위원회 위원장, 홍명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 추호석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중앙회 대의원 42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2010년 사업추진 실적 및 결산과 2011년 추진사업 및 예산을 심의ㆍ의결했다.

남상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 전 취임 당시 관광산업 선진화를 통해 한국민간관광의 대표성을 되찾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다”며 “중앙회 통합조정 기능 강화, 중앙회 재정 건전화 등 많은 부분에서 약속이 이행된 것을 보고 드리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새롭게 시행돼 관계당국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언어표지 사업 등 환대서비스 사업을 관광산업 선진화의 대표 사업으로 키워가고, 회원사들 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 내용으로 ▲회원 권익 보호 및 상호발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교류 협력활동 강화 ▲관광산업 중요성 대 국민 홍보 강화 ▲중앙회 기능 활성화 등을 중앙회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관광진흥 사업 ▲회원 권익보호 사업 ▲국제교류 사업 ▲교육사업 ▲홍보사업 ▲중앙회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2010년보다 10.9% 증액된 총 15억 78만 4천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보다 효율적인 소통의 장을 위해 이사회를 분기 1회 갖기로 명문화하는 등 정관개정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논의 사항은 ▲영문 및 국문 명칭 약어 통일(협회→중앙회/K.T.A→KTA) ▲문화부 승인 절차 간소화(회장 취임시 문화부 장관의 승인→회장 취임시 문화부에 보고) ▲학력보다 전문성 있는 위원회 위원 추천(업계를 대표하는 학식과 덕망있는 전문가→업계에서 활동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사) ▲총회대표 구성 방법 명문화(지역별ㆍ업종별협회 대표, 업종별 위원장, 이사회에서 총회 대표로 선임한 준회원 및 특별회원) 등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총회는 ▲개회 ▲중앙회장 인사말 ▲전 임시총회 의사록 보고 ▲201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2011년도 여행공제회 예산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관한 사항 ▲정관개정(안)에 관한 사항 ▲2010년도 결산심의 권한의 이사회 위임(안)에 관한 사항 ▲기타사항 ▲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