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미술축전' 오늘 개막!
'2010 대한민국 미술축전' 오늘 개막!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0.12.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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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술인상' 시상, 회화·조각 등 8000점 대규모 전시

[서울문화투데이=김동수 기자] 대규모 미술축제가 오늘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3000여 작가가 참여해 8000여점의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미술축전’은 예술인들의의 대규모잔치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미술협회가 미술의 대중화, 일상화를 기치로 기획한 이번 축전은 ‘아름다운 산하-물길,사람들’을 주제로 회화, 조각, 공예, 서예 등 장르별 전시가 대규모로 꾸며진다. 또 가정마다 그림 한 점씩을 걸자는 취지로 ‘한집 한 그림전’과 200~500호 크기 대작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대작 페스티벌’도 기획돼 흥미를 끈다.

차대영 이사장은 “상류층, 특권층의 전유물로 인식돼 온 미술감상의 대중화를 위해 축전을 준비했다”며 “중견작가들의 대작에서부터 신예작가들의 개성있는 작품과, 각 가정에 걸 만한 작은 작품 등 현대미술 전반을 입체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대한민국 미술인상' 본상 시상식도 열렸다.
수상자로는 하종현.이한우.민경갑.이종상(이상 회화), 조용선(서예), 최기원(조각.영상.설치), 에게 돌아갔다. 또 권명광(디자인), 권순형(공예), 박용숙(이론 및 학술),서세옥,장리석,강정완(명예공로상), 그리고 미술문화공로상은 정병국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2010 대한민국 미술축전' 에서 '대한민국 미술인상' 본상을 수상한 이종상 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