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윤동주 문학관' 개관식!
종로구, '윤동주 문학관' 개관식!
  • 현창섭 기자
  • 승인 2010.12.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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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구청장,박진의원 등 유명인사 대거 참석

[서울문화투데이=현창섭 기자] ‘윤동주문학관’ 개관식이 오늘 11시 윤동주시인의언덕(종로구 청운동 3-100)에서 열렸다.

 개관식 행사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박진 국회의원, 오금남 종로구의회의장 등 각계 각층의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소설가 한명섭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개회선언후 윤동주 헌장 낭독으로 시작되었으며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 박영우회장이 일일이 내빈들을 소개하며 뜻깊은 행사의 발걸음을 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 박영우 회장이 내빈을 소개 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 구청장은 “혼이 깃든 문화 도시, 시인의 혼이 깃든 문학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종로구 많이 사랑해 달라”고 축사를 마쳤다.

이어 박진 의원은 “대사관 국정감사때 해외에 있는 대사관 직원들과 동포들 앞에서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낭송했을 때 받았던 숙연한 느낌이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며 “내년 봄 쯤 윤동주 시인의 시낭송회와 함께하는 문화의밤을 한번 기획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윤동주 시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박진 국회의원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또 '계간' 서시 주간 문학평론가 임헌영은 “윤동주 귀신에 한번 걸리면 벗어날 수없다” 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말하며 주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계속해서 바리톤 양장근의 축가에 이어 현판식을 가진 뒤 떡을 나누며 행사를 마쳤다.

종로구는 ‘윤동주 문학관“ 개관 이후에도 ’윤동주시인‘의 문화 브렌드화를 위해 꾸준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