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환의 '신부여팔경' 출판 기념회~
윤재환의 '신부여팔경' 출판 기념회~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0.12.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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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되다시피 해 온 부여를 향한 관심을 높이는 데 작은 등불과 같은 역할을 기대

[서울문화투데이=김창의 기자] 지난 3일 광화문역 갤러리에서 ‘윤재환의 신부여팔경’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저자는 충남 부여출신으로 평생에 걸쳐 찬란한 백제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여의 아름다움과 진정한 가치를 그림과 만화로 담았다.

 

▲ 저자가 방문객들에게 일일히 서명을 해주고 있다.

 

평소 저자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새김아트의 거장 고암 정병례 선생을 비롯해 임옥상 박재동· 이희재· 오세영 화백 등 유명 작가 30여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백제의 모습을 충실히 구현했다.

 

▲ 기념회장을 가득 메운 인파

 

한중일비교문학연구소 사무국장, 민학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윤재환은 부여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애정을 담아 이 책을 완성했다. 저자는 “처음부터 책을 내고 싶다는 바람으로 답사를 다니거나 자료를 모으지는 않았다. 그저 좋아서 시작했다”며 “하지만 이렇게 자료를 모으다 보니 내가 알고 있는 부여에 대한 지식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 새김아트의 거장 고암 정병례 선생과 서울문화투데이 이은영 대표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은 “부여를 찾는 사람들이 늘 허전해 하는 일면이 있었는데 부여의 속속을 돋보기로 살피듯이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윤재환의 신부여팔경’이 그 허전함을 채워줄 것”이라고 추천사에서 밝혔다.

 

▲ 김종규 이사장이 '신부여팔경'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념회에는 김종규(한국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을 비롯해 정병례(예술인)선생 ,만화가 박재동 화백을 비롯 이희재 화백, 임옥상화백, 김광성 화백 등 각계의 유명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박재동 화백이 축사하고 있다.

 

▲ 임옥상 화백의 축사

 

박재동 화백은 축사에서 “평생 살면서 이렇게 열정적인 사람을 처음 봤다. 윤 선생의 부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은 두 번 다시 나올 수 없는 것.” 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여성 독자에게 서명을 해주는 저자

 

출판기념회장은 저서에 나온 유명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더욱 품격을 높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 박재동 화백이 미모의 독자에게 그림을 그려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이 책이 그동안 소외 되다시피 해 온 부여를 향한 관심을 높이는 데 작은 등불과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 남은혜 명창의 경기민요 한마당

 

▲ '신부여팔경' 출판기념회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