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공무원 특허 '쓰레기봉투 위생보관 장치'
통영, 공무원 특허 '쓰레기봉투 위생보관 장치'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12.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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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김광일씨 "쓰레기봉투 위생보관 장치"”외에 8건 특허 출원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 통영 김광일(통영시청 관광과,41)씨가 발명한 '쓰레기봉투 위생보관 장치' 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증을 교부 이목을 끌고 있다.

▲ 현재 쓰레기 처리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특허 출원된 '쓰레기봉투 위생보관 장치'
 특허 등록된 '쓰레기봉투 위생보관 장치'는 쓰레기 배출,일시보관,수거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한 쓰레기봉투 위생보관 장치다.

 이 장치는 쓰레기의 배출시간이 언제든 용이하며 보관량을 극대화 할뿐만 아니라 쓰레기 보관시 침출수를 적절히 처리, 위생환경 저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쓰레기 처리에 따르는 미관상 문제점을 보완해 관광도시 통영 이미지에 기여할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보관 장치 특허기술이 실용화 될 경우 제품판매에 따른 실시료 수입 등 더 많은 세외수입이 기대된다"면서 "공무원들이 직무와 관련된 발명의욕을 더욱 고취시킴으로서 지역산업 발전과 세외수입 증대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격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통영시청 관광과 김광일씨
김광일씨는 "앞으로 발명을 통해 어려운 시재정과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보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이번 특허 등록된 '쓰레기봉투 위생보관 장치' 외에 8건을 특허 출원중에 있다.

 또 김광일씨는 통영시청 IBank동호회 모임과 더불어 평소 발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3차례 이상 수상한 경력과 건설기술인 협회에서 주관하는 2009년도 자랑스런건설기술인에 통영시 공무원 최초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김씨는 이번에 획득한 특허 권리를 통영시로 이전하기 위해 시정조정위원회 안건으로 제출하여 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