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김광일씨 "쓰레기봉투 위생보관 장치"”외에 8건 특허 출원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 통영 김광일(통영시청 관광과,41)씨가 발명한 '쓰레기봉투 위생보관 장치' 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증을 교부 이목을 끌고 있다.
특허 등록된 '쓰레기봉투 위생보관 장치'는 쓰레기 배출,일시보관,수거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한 쓰레기봉투 위생보관 장치다.이 장치는 쓰레기의 배출시간이 언제든 용이하며 보관량을 극대화 할뿐만 아니라 쓰레기 보관시 침출수를 적절히 처리, 위생환경 저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쓰레기 처리에 따르는 미관상 문제점을 보완해 관광도시 통영 이미지에 기여할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보관 장치 특허기술이 실용화 될 경우 제품판매에 따른 실시료 수입 등 더 많은 세외수입이 기대된다"면서 "공무원들이 직무와 관련된 발명의욕을 더욱 고취시킴으로서 지역산업 발전과 세외수입 증대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격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일씨는 "앞으로 발명을 통해 어려운 시재정과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보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이번 특허 등록된 '쓰레기봉투 위생보관 장치' 외에 8건을 특허 출원중에 있다.
또 김광일씨는 통영시청 IBank동호회 모임과 더불어 평소 발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3차례 이상 수상한 경력과 건설기술인 협회에서 주관하는 2009년도 자랑스런건설기술인에 통영시 공무원 최초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김씨는 이번에 획득한 특허 권리를 통영시로 이전하기 위해 시정조정위원회 안건으로 제출하여 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