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 탑 비보이들과 'Fever Seoul Live' 개최
서울시, 세계 탑 비보이들과 'Fever Seoul Live' 개최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0.12.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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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비보이 마니아들을 감동시킨 비보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틀을 벌인다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서울시는 오는 21일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한국 탑 비보이와 비보이팀, 그리고 가수 박재범이 참가하는 'Fever Seoul Live'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비보이

이날 'Fever Seoul Live'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탑 비보이  △Bruce Lee(Gamblerz Crew) △Rookie(Drifterz Crew) △Skim(Jinjo Crew) △Vero(Jinjo Crew) △Pocket(Morning Of Owl)와 박재범(Art Of Movement), 그리고 25명의 비보이로 구성된 비보이 뮤지컬팀 ‘배틀 비보이’가 참가해 1시간 반동안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Fever Seoul Live'는 세계 최초로 공식 페이스북 채널(www.facebook.com/hiseoul)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또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유투브 스타 한인교포 2세 뮤지션 데이비드 최(David Choi)와 덤파운디드(Dumbfoundead)도 참여한다.

▲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비보이

앞서 시는 지난 9월 유투브를 통해 온라인 비보이 배틀 ‘Fever Seoul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유투브를 통해 세계 비보이들의 온라인 배틀을 개최했다.

이 온라인 배틀에서 선발된 전세계 비보이 6명은 지난 11월 한국 비보이 6인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비보이 배틀도 열어 볼거리를 제공했다.

윤종장 서울시 마케팅과장은 “Fever Seoul Live를 통해 서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비보이를 한국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키울 생각”이라며 “또 세계 최초로 진행하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세계인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서울이 얼마나 매력적인 도시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