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회,'한국스타일브랜드 런칭'
서전회,'한국스타일브랜드 런칭'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0.12.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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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한국 스타일 브랜드 연구 발표회', 총 8개 브랜드 소개돼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16일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재)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 스타일 브랜드 런칭' 연구 발표회가 열렸다.

▲ 한국 스타일 브랜드 런칭 연구 내용

이날 발표회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 전통공예연구회(서전회)의 최승옥 과장, 장동업 교수, 정다운 교수, 민병희 회장, 장훈철 회장 등 공예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연구 발표에 앞서 소순주 서울과학기술대학 전통공예최고전문가 8기 대표는 "전통 공예 최고 경영자 기수들이 늘어날수록 우리 공예인들의 뜻도 넓어지는 것 같다"며 "어려움이 많았던 공예인들에게 이번 발표회를 열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는 발표자

한국 스타일 브랜드 연구 발표회에는 총 8개의 브랜드가 소개됐다. 각 대표자들은 각자 브랜드에 대한 발표를 가졌고 그 첫번째로 쥬얼리 브랜드 청유가 소개됐다.

청유 대표자 박미경씨는 "브랜드 발표 서막을 열어 떨린다"며 "청유의 경우 전통 장신구로써 나만의 품위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제품으로 론칭됐다"고 설명했다.

▲ 강의를 듣고 있는 참석자들

이밖에 패션잡화 움트리, 한국전통차카페 드림루, 한식문화복합공간 세화궁, 공예 갤러리 맥, 한식문화공간 송연, 한국 테마 파크 백궁, 한국 사찰외식공간 스페이스 율 등의 브랜드가 소개됐다.

▲ 마무리 인사말을 하는 김봉곤 이사장

끝으로 김봉곤 전통공예연구회 이사장이 마무리 인사가 이어졌다.  김 이사장은 "톨스토이가 예술의 논의가 가장 공허한 논의 라고 말했다"라는 예를 들며 "해탈된 있는 마음 상태에서 작품을 접하면 작가의 예술 세계의 이해와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는 서전회 2대 민병희 회장이 3대 장수철 회장에게 후임 자리를 인계하는 행사가 진행됐으며, 또 올해 공예계에 헌신해온 인사들에 대한 수상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