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김동수 기자] 부산국제영화제와 동서대학교 임권택 영화연구소가 6편의 부산국제영화제 마스터클래스 시리즈(도서출판 예린원)를 지난 30일 출간했다.
6편의 마스터클래스 주인공으로는 파올로 타비아니 감독, 서극 감독, 배우 안나 카리나(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마스터클래스, 2008),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 지아장커 감독, 두기봉 감독(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마스터클래스, 2009)이다. 이번에 출간된 6편의 마스터클래스 시리즈에는 각 편마다 해당 거장들의 마스터클래스의 강연 내용을 기록한 내용과 더불어, 국내의 대표적인 영화평론가와 연구자들이 그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눈 심층 대담, 그리고 그들의 영화세계를 다룬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마스터클래스는 세계 영화의 거장들로부터 직접 그들의 영화관과 인생에 대해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이벤트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이런 마스터클래스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제작되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동서대학교 임권택 영화연구소가 기획 및 발간한 이 책은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 마스터클래스 이외에 세계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이 국내의 영화평론가, 영화학자들과 그들의 대표작, 작품에 내재된 사회적, 문화적 배경과 영화제작 방식을 비롯하여 그의 어린 시절과 앞으로의 계획 등 인생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 대담 등을 추가했다.
이 책은 오는 18일 경 전국 서점에 배포될 예정이며 영화지망생들은 물론, 영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사람들이 만나길 꿈꿨던 거장들의 영화인생, 그로 인한 경험과 철학을 더욱 생생하고 깊이 있게 배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