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서울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미래형 미디어아트 체험공간인 ‘을지 한빛거리’의 한빛미디어파크에서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이해 20일부터 24일까지 ‘내가 만든 크리스마스트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을지한빛거리의 장소성을 알리며 시민고객에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형태, 크기, 재료 등에는 제한이 없으며, 을지한빛거리 운영부와 을지한빛거리 홈페이지 (hanbitstreet. net)에서 전화 및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작품은 20일부터 한빛미디어파크에 설치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5시30분에 트리 점등과 함께 현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출품작품은 새해 내년 1월9일까지 전시된다.
당선작(대상1, 금상1, 은상1, 장려상 10)은 시민들의 현장 투표로 결정되며, 총 230만원의 시상금(대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장려상 5만원)이 수여된다.
크리스마스트리 전시 기간 동안 국내 캐릭터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중소 캐릭터상품 업체가 모여 캐릭터 문구 팬시 전시 홍보전도 20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3주간 개최한다. 또한 자석이 부착된 소형 LED 전구를 대형 벽면에 던지는 새로운 미디어 놀이도 선보인다.
을지한빛거리 운영책임자인 한만호 지엘어소시에이츠 실장은 “도심 속 미디어 명소인 을지한빛거리의 정체성을 알리고, 시민고객이 단순한 관람객의 역할을 넘어 직접 이벤트의 주체가 되어 온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자 한다”며 “이번 이벤트로 을지한빛거리가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 02-720-1439~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