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김창의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1일 오전 11시 공사에서 국내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을 통한 국내 여행정보 확산을 위해 체결됐고, 제휴기간은 21일부터 내년 12월 20일까지 1년간으로 이후 이의가 없을 경우 자동적으로 1년씩 효력이 연장된다.

관광공사와 네이버는 협약을 통해 네이버 검색서비스에서 공사의 여행정보를 우선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등 공사가 보유한 관광정보 이용 확산에 노력하게 된다. 또한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해 공동 온라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블로그나 카페 등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활용한 '국내관광 활성화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여행과 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네티즌들은 인터넷을 통해 국내관광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깊이 있고 신뢰성 있는 관광정보를 얻기는 더욱 어려워져, 관광공사는 국민들이 올바른 관광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게 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국내 최대의 포털을 운용하는 NHN과 세계 최고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는 관광공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관광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민들의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