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오는 2011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무료환승 시간을 하차후 30분에서 하차후 60분으로 연장 시행한다.

 시내버스 무료환승 시간연장(하차후 30분 ⇒ 하차후 60분)을 통해 그동안 산양, 도산, 광도, 용남 방면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시내버스 배차시간에 맞추어 무료환승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더 편리한 대중교통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통영시에서는 지난 2010년 1월 1일부터 시․군 통합이후 15년만에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내버스 무료환승제,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Bus Management System) 서비스를 실시하여 시민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마련하여 시행해 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0년 1월 대비 2010년 11월 말 현재 대중교통 이용률이 12.0%에서 14.9%로 2,9%(1일 4,329명 증가) 증가 하였으며, 무료환승 이용률은 7.1%에서 10.9%로 3.8%가 증가 하였으며, 교통카드 이용률은 40.3%에서 54.4%로 14.1%가 증가 하는 등 통영시의 대중교통 개편이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