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日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남자배우 1위!
강지환, 日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남자배우 1위!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12.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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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장근석-이승기-김남길 등 쟁쟁한 스타 제쳐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한류스타 강지환이 일본에서 실시한 올해의 '드라마부분' 남자배우를 뽑는 설문조사에서 일본 팬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으며, ‘최고의 남자배우 1위’에 뽑혀 과연 일본의 티오피임을 입증했다.

12월 2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총 2,662명이 참석해 강지환은 압도적으로 55.4% (1,474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장근석 30.4% (808명), 3위 이승기 5.3%(140명) 4위 김남길 3.9% (103명) 5위 장혁 2.6% (68명) 6위 천정명 1.7% (44명), 7위 지진희 0.9% (25명) 순이다.

최근 강지환은 일본 동경 그로브좌에서 뮤지컬 <카페인>의 주연배우로 임해 전석 매진으로 공연을 마친 동시에, 영화 <7급공무원>의 일본에서의 프리미어 시사 역시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명실공히 일본 내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또한, 드라마 <커피하우스>도 [드라마부분]에서 과반수에 해당하는 48.6%(1,626명)로 1위를 차지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일본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강지환의 인기를 또 한번 입증했다. 2위로는 <성균관스캔들> 40.0%(1,336명)이 선정되었고, 3위 <나쁜남자> 2.8%(94명), 4위 <신데렐라언니> 2.6% (86명), 5위 <동이> 2.5% (83명), 6위 <추노> 2.3%(77명) 순이다.

한편, 드라마 <커피하우스>는 시트콤과 드라마를 넘나는 독특한 구성으로 명품 드라마라는 호평 속에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킨 화제작으로, 강지환은 작가 이진수 역을 맡아, 표민수 피디와 함께 독특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