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동망봉에서 해맞이 축제 열어
종로구, 동망봉에서 해맞이 축제 열어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1.01.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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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을 적은 소원지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종로구는 신묘년 새해를 맞아 1일 새벽, 숭인근린공원 '동망봉'에서 해맞이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풍물패의 흥겨운 놀이를 시작으로, 몸풀기 체조, 새해 소망을 적은 소원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 새해를 알리는 북을 치는 김영종 구청장

 또 해맞이 축제를 위해 김영종  종로구 구청장 내외, 박진 의원, 오금남 종로구의회 의원,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원, 오필근 서울시의원, 현택정ㆍ 박노섭 구의원 등이 참여했다.

▲ 토끼해를 맞아 토끼를 안고 있는 김영종 구청장

김영종 구청장은 덕담을 통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종로, 희망의 종로가 되길 기원하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 덕담을 전하고 있는 박진 의원

 박진 의원도  "종로구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회복되고 남북관계가 평화롭게 또 종로 발전의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악 한마당

 한편 해가 뜨기전 김영종 구청정은 북을 쳐서 새해가 시작됐음을 알렸고 이어 국악공연과 함께 박 깨기, 새해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태우는 의식이 진행됐다.  

▲ 소원지를 보며 소망을 기원하는 종로구 시민들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에 종로구 시민들은 저마다 새해 소망을 간절히 기원하기도 했다.

▲ 저마다 소원이 적혀져 있는 소원지

 

▲ 소원지를 불태우는 의식

 시민들은 소원지가 불에 타들어가는 것을 바라보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서로에게 덕담 전하며 새로운 한 해의 희망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