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망을 적은 소원지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종로구는 신묘년 새해를 맞아 1일 새벽, 숭인근린공원 '동망봉'에서 해맞이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풍물패의 흥겨운 놀이를 시작으로, 몸풀기 체조, 새해 소망을 적은 소원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 해맞이 축제를 위해 김영종 종로구 구청장 내외, 박진 의원, 오금남 종로구의회 의원,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원, 오필근 서울시의원, 현택정ㆍ 박노섭 구의원 등이 참여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덕담을 통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종로, 희망의 종로가 되길 기원하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진 의원도 "종로구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회복되고 남북관계가 평화롭게 또 종로 발전의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가 뜨기전 김영종 구청정은 북을 쳐서 새해가 시작됐음을 알렸고 이어 국악공연과 함께 박 깨기, 새해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태우는 의식이 진행됐다.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에 종로구 시민들은 저마다 새해 소망을 간절히 기원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소원지가 불에 타들어가는 것을 바라보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서로에게 덕담 전하며 새로운 한 해의 희망을 나눴다.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