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 말갛게 떠올라
신묘년 새해 말갛게 떠올라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1.02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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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에게 토끼 지혜 비추는 희망찬 새해 밝아,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해맞이 인파로 인산인해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신묘년 새해가 말갛게 밝았습니다. 지난 1월 1일 오전 7시 36분경 떠오른 새해.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에서는 해맞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를 이용 미륵산 정상에 선 일출 관람객이 말갛게 떠오르는 새해를 보고 소원을 빌고 있다.

  "천하의 근심을 앞서 근심하고 천하의 즐거움을 뒤에 즐긴다" 범중엄의 '악양루가' 중의 한 구절입니다. 정치를 하는 목민관의 기본을 알려주는 문구입니다.

이날 오전 7시 36분 경 해가 떠오르는 장관을 연출했다. 
 새달력에 1월 1일이 명확합니다. 바다속 임금의 병을 고치려 토끼 간을 빼먹으려는 위기의 기회를 토끼는 지혜로 슬기롭게 헤쳐나갔습니다. 노력을 통해 지혜와 슬기를 서민들이 발휘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날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에서는 이천여 명의 해맞이 인파가 몰려 천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했으며 이날 하루 7천여 명의 탑승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새해 소망이 꼭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새해 새벽 4시부터 손님맞이에 나선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이날 새벽6시에 탑승이 시작되자 이미 탑승객 210번째를 가리키고 있다.
여명이 밝아 오기 전 통영 야경
시인 정지용 통영 시비 뒤로 보이는 통영항
거제도 방향으로 여명이 밝아 오고 있다.
정지용 시인은 '통영과 한산도 일대의 풍경 자연미를 나는 문필로 묘사할 능력이 없다'라는 겸손의 글을 남겼습니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해맞이 관람객을 위한 조명 뒤로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새벽 6시 40분경 통영항
미륵산 정상과 케이블카 승강장을 알리는 표지판 뒤로 여명.
이날 이천여명의 일출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새해가 보이기 10분여 전
해가 떠오르자 소원을 비는 등산객과 카메라와 휴대폰에 사진을 담고 있다.
김동진 통영시장(오른쪽)과 신경철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이 해맞이 나섰다.
몽벨과 함께라면 동호회분들도 찰깍
해맞이를 맞아 통영시등산연합회가 미륵산 정상서 시산제를 지냈다.
해가 뜨는 방향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희망이 떠오른다.
▲ 해맞이를 본 후 관람객들이 케이블카를 이용 하산하고 있다. 질서정연한 이줄은 2시간 가량 이어져 미륵산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카메라를 셔터를 연신 눌러대는 등산객
말갛게 떠올라 마음껏 비추어주고도 아무 대가도 요구하지 않는 새해가 밝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