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하 故 노무현 대통령 참배로 인산인해,노무현재단,민주당,국민참여당 헌화,분향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지난 2011년 1월 1일 전국 각지서 해맞이가 진행된 가운데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도 故 노무현 대통령 묘소에 노무현 재단,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지도부,국민참여당 이봉수 경남도당위원장,참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후 1시 30분경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과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 100여명이 너럭바위를 찾아 헌화, 분향했다.참배 행사에는 노건호씨와 김두관 경남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도 함께 참석했다.
이어 오후 2시 40분경에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박지원 원내 대표,천정배 전 장관 등 당 지도부와 의원, 당직자 등 100여 명이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헌화, 분향한 뒤 묘역을 둘러봤다.
손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묘소 앞에서 "민주세력과 하나가 되어 2012년 새로운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노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국민과 함께 꼭 정권교체를 이룩하도록 단단히 준비하겠다"고 마이크를 잡았다. 오는 4월 27일 김해을 보궐선거에 예비등록한 국민참여당 경남도당 이봉수 위원장과 지역위원장 등 100여 명이 묘에 헌화,분향했다. 이봉수 위원장은 "민주세력 결집으로 단일화를 이뤄 사람사는 세상이 사람사는 세상다울수 있도록 고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겠다"며 "오는 4월 27일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에 꼭 당선돼 당선증을 바치겠다"고 말했다.봉하마을 사저에 있는 권양숙 여사는 이날 참배객들을 예방하며 떡국을 대접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배우 문성근씨도 봉하마을을 찾아 백만민란운동을 펼쳤으며 새해를 맞아 가족 여행객들과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한편 오는 4월27일 김해을에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뤄지는 김해 봉하마을과 장유 지역은 이미 초미의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오는 1월 8일(토 오후3시) 경남 김해 김해생명과학고(구 김해농고)에서는 국민참여당 이봉수 경남도당 위원장의 '밥 잘 먹어서 장가든 남자'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국민참여당의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유시민(전 보건복지부 장관)참여정책연구원장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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