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느와르가 돌아왔다! <엑시던트>
홍콩 느와르가 돌아왔다! <엑시던트>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1.01.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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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천락 등, 중화권 최고 배우들 총출동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두기봉 감독이 제작 총지휘를 맡고, 중화권 최고의 배우들이 극찬한 느와르 스릴러 <엑시던트>(수입/배급/: ㈜영화사그랑프리/㈜마운틴픽쳐스)가 12월 30일 개봉했다.

국내에서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홍콩 느와르물의 계보를 잇고 있는 영화 <엑시던트>는, 최근 2~3년 사이에 개봉한 <커넥트> <비스트 스토커>라는 스릴러 영화를 이어받아 국내 관개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영화 <액시던트>는 베니스 영화제, 토론토 국제 영화제, 부산 국제 영화제등에서 경쟁 및 비경쟁 작으로 출품돼 ‘독특한 소재와 결말까지의 긴장감과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수작’이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여기에 홍콩 최고의 인기 배우인 고천락과 90년대 중반부터 <성원>등의 영화로 인기 배우로 거듭난 임현제가 함께 참여해, 차갑지만 사연을 숨긴 듯한 시선 연기로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인 고천락과 비극적인 캐릭터의 슬픔과 분노를 잘 표현한 임현제 의 숨 막히는 연기대결을 기대할 수 있다.      

사고로 아내를 잃은 청부업자 브레인(고천락)은 치밀하게 계산된 사고로 청부살인을 진행하던 중 동료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자 누군가 사고를 조작하고 있다고 믿게 된다. 결국 ‘모든 사고는 조작될 수 있다’는 그의 믿음은 집착이 되어 자신의 숨통을 조여 들며 심지어 자신의 파트너들마저 의심하게 되는데…

홍콩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의 조우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엑시던트>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