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내버스 26개 노선조정, 다음달 8일부터 시행
서울시 시내버스 26개 노선조정, 다음달 8일부터 시행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1.01.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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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이용시 불편 해소하고, 혼란 막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 예정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서울시가 시내버스 26개 노선을 조정해 다음달 8일부터 변경된 노선으로 운행한다.

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증진과 지역별 대중교통서비스 수준의 격차 해소, 효율적인 버스운행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를 거쳐 26개 노선에 대한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크게 승객과밀과 버스운행 비효율 자치구, 시민, 운수회사의 불편민원 해소를 중점사항으로 조정했다.

148번 번동에서 방배동을 운행하는 버스는 도봉~미아로, 승객과밀 해소를 위해 한천로~화랑로 운행을 도봉~미아로로 변경했다. 3422번 버스는 버스노선부족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역삼로 도성초교 교차로~대치사거리’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했다.

시는 120 다산콜센터에서도 노선 변경에 따른 안내를 병행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버스조합의 노선안내센터(414-5005번)를 통해 변경된 노선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버스노선 변경정보 알리미(SMS)서비스를 개시한다. 시 홈페이지에서는 서비스 신청 및 관심 노선을 등록한 시민들에게 노선변경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관련 문의는 02-6321-4904로 할 수 있다.

변경된 버스 노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버스노선 안내홈페이지(bu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