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B&B 코리아 스테이 출범하다
한국형 B&B 코리아 스테이 출범하다
  • 최재영 인턴기자
  • 승인 2011.01.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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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B&B 브랜드 런칭

[서울문화투데이=최재영 인턴기자]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형 B&B <Korea Stay> 호스트 가정을 모집해 화제가 되고 있다.

B&B는 Bed&Breakfast의 약자로, 한국관광공사는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외래객 수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코리아 스테이(Korea Stay) 브랜드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머물며 한국의 가정문화도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이번 브랜드 런칭은 가정문화를 체험하는 홈스테이와 숙박위주의 B&B 유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소로 제공할 수 있고, 시설과 외국어 구사능력이 인증기준에 적합한 가구주는 누구나 호스트로 신청이 가능하다.

제 1기 호스트 모집은 이달부터 2월말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가구주는 코리아스테이 홈페이지(www.koreastay.or.kr)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3월 중 서류심사와 방문심사를 거쳐 호스트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호스트 가구의 위치, 시설현황, 사진자료 및 외국어 가능여부를 영어 및 일어, 중국어 등의 언어로 소개하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객실관리, 글로벌 에티켓 등을 내용으로 하는 '코리아스테이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게스트 응대에 관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