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IS포털, 외국인 관광객 위한 19곳 관광코스 담아
서울 GIS포털, 외국인 관광객 위한 19곳 관광코스 담아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1.01.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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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전통음식문화 체험․전통예절교육 등 문화 체험지 8곳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서울시가 서울지리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GIS포털시스템(gis.seoul.go.kr)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19곳의 문화 체험지와 도보관광코스 정보를 담았다.

시는 최근 날로 늘어나는 서울시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지난 3월 GIS포털시스템(gis.seoul.go.kr) 외국어 지원 기능을 강화한 데 이어 이번에 관광 콘텐츠인 문화 체험지와 도보관광코스 정보를 업그레이드해 5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전통과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체험지 8곳의 정보를 담아, 해당 언어지도와 함께 자세한 위치와 상세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템플스테이는 조계사, 봉은사, 길상사, 묘각사 등 4곳의 정보를 담았으며, 전통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선 궁중음식연구원과 삼청각 2곳의 상세 정보를 담았다. 전통예절교육을 배우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선 예지원과 전통문화 한국 문화의 집 코스 등의 정보를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도보관광을 위해 서울시 GIS포털을 많이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시의 문화유적지 등 주요명소를 도보로 관광하는 프로그램인 도보관광코스를 시 GIS포털시스템 외국어지도와 결합, 지도상에서 바로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고대문화중심지역으로는 암사동․몽촌토성코스를 전통문화중심지역으로는 경복궁․효자동코스, 종묘․창경궁코스, 북촌․운현궁코스, 선릉․봉은사코스 4곳의 정보를 상세하게 담았다.

근대문화중심지역엔 덕수궁․정동코스와 최순우옛집․길상사코스를 역사생태복원지역으로는 청계천코스, 과거현재공존지역으로는 남산성곽․한옥마을코스, 낙산성곽․이화장코스, 한강․절두산성지코스정보를 업그레이드 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서울관광정보사이트인 아이투어서울(www.visitseoul.net)에서 관련 정보 검색 시 GIS포털시스템 서비스와 바로 연동할 수 있도록 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거주 외국인을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외국어지도 콘텐츠를 발굴하고 데이터를 업데이트해 서울관광 편의를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