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 10개월만에 누적상담 5000건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 10개월만에 누적상담 5000건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1.01.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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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000건 상담 목표, ‘그물망복지 광역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서울시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가 오픈 10개월 만에 누적상담 건수 5000건을 돌파했다.

서울시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서울형 그물망복지'
시는 서울시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300여 종류의 복지서비스를 시민들에게 한 번에 연계하고자 지난해 3월 서울시복지재단내에 오픈한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에 지난해 말까지 5423건의 상담신청이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접수사례의 유형별로 살펴보면, 소득분야가 1407건으로 가장 많고 주거분야 876건, 일상생활 지원 646건, 건강분야 544건, 고용 500건, 교육 169건, 양육 135건, 문화․단순정보 등 기타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5423의 상담신청 중 절반 이상이 넘는 3216건의 상담을 완료했다.

그물망복지센터는 기초수급자 선정 등 공적지원 뿐 아니라 필요한 다양한 민간자원을 바로 연계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욕구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있다.

시는 올해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를 통한 상담 7000건을 목표로 공공․민간자원의 개발․연계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그물망복지 광역 네트워크 시스템(복지통합망)'을 구축, 공공복지 서비스뿐만 아니라 민간이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까지 촘촘히 찾아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현장 상담가는 5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개인의 복지문제가 곧 가족의 복지문제로 연결되는 점에 착안, 올해 ‘가족중심 통합모델서비스’ 50가구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가 시민복지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