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먹거리 안전은 내 손으로!
서울시, 먹거리 안전은 내 손으로!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1.01.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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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류에 대한 <출하전 잔류농약 검사 서비스제> 시행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서울시가 안전한 채소 유통에 한 손 거들고 있다.

▲ 농산물 안전성 검사 장면
 

서울시에서는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공급되는 체계를 위해 시내 지역 단위농협과 공동으로 도심에서 생산되는 채소류에 대한 <출하전 잔류농약 검사 서비스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도는 09년부터 10년까지 322건 검사를 시행했으며, 29건의 기준초과 농산물을 출하연기조치 하고, 출하 연기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고 판단되는 일부 농산물(19.1톤)은 생산자 스스로가 폐기토록 유도했다.

현재,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총괄하고 있으며 농수산물공사, 지역 농협 등이 참여해, 농수산물공사는 출하 전 검사에 합격한 농산물이 반입될 경우, <검사 합격 필>표시판을 설치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고 있다.

▲ 서울 소재 채소 재배 농가

한편, 이번 사업의 추진 배경은 서울시 농산물 안전성 검사시 부적합 농산물 대부분이 채소류(98%)인 것에 착안해 추진하게 된 것으로, 서울시내 채소 재배농가가 그 대상이다.

부적합 제품은 서울시에서 기준초과 정도에 따라 출하연기 또는 용도변경, 폐기 등을 지시하고, 서울시와 농협 직원으로 구성된 시료채취반이 이행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이 사업이 소비자에게는 안전성 확보, 생산자는 출하 시 부적합 판정에 대한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는 식품안전 현장 행정서비스로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