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교육에 본질을 둔 무상급식 실현해 나갈 것"
오세훈, "교육에 본질을 둔 무상급식 실현해 나갈 것"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1.01.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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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1년 신년인사회' 개최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서울시는 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1 서울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 서울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 외 내빈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이성규 서울시경찰청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오세훈 시장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신흥경제국에 머물 것인가 진정한 선진국이될 것인가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이며 서울시는 민선 5기가 시작되는 오늘, 시민이 사랑하는 서울, 시정목표를 365일 시민 밀착 민생을 실현하는 등 6대만족은 높여나가는데 모든 역량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형 그물망복지라는 어려운분들의 자립과 자활의 복지, 참여복지 등 필요한 계층에게 필요한만큼 복지를 제공하고 미래세대까지 고려하는 보편적복지를 실현할 것"이라며 "좌절과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돕는 것이 서울시가 추구하는 복지"라고 밝혔다.

이어 "복지정책을 바탕으로 보육, 주거, 교육을 최대과제로 삼을 것이고 아이들의 교육이 곧 서울의 미래이므로 학교폭력, 학습준비물. 무상급식은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부터 돕는 것으로 교육의 본질에 바탕을 둔 것에 힘을 싣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올해 10월 경인아래뱃길 등 서해뱃길사업이 서울을 세계수준의 수상관광사업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서울시와 시의회가 서해뱃길, 한강예술섬등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의 미래를 위해 투자 적기를 놓친다면 다음 세대에 누를 끼치는 역사적 과오를 범하는 것이므로 이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의 꿈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로 나라의 국격을 높였고 서울의 발전상과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지구촌의 이목이 집중되는 서울시의 의지와 시민들의 의식으로 서울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부문에서 핵심인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었는데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야 말로 우리의 전체를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런던 파리 도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5대 도시로 올리놓을 계획을 실현하고 서울이 새해를 맞아 비상할 수 있도록 지도자들과 시민들이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 또한 "2010년은 여소야대 고도속에서 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 회복하는 기능을 했고 서울시도 대외관계를 설정하는 소중한 시간이였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시의회는 선별적 복지를 보편적 복지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정책 초석을 마련, 청년과 노인 여성의 일자리를 위해서 예산 확보 등 어르신과 장애인 실질적인 이득과 시민들의 이해가 기반한 보편적 복지를 열어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8대 서울시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교육 주거 교통 문제를 서울시와 함께 하나하나 해결해나갈 것이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