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11년 신년인사회 개최"
성북구 "2011년 신년인사회 개최"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1.01.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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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구청장 "우리주변 이웃들이 출산 교육 노후 일자리 등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성북구은 7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2011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 신년인사회를 축하하고 있는 내빈들

이날  김영배 구청장, 윤이순 성북구의회 의장, 정태근 한나라당 의원, 신재균 성북구의회 행정기획 위원장, 신계륜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 유승희 성북갑지역 위원장, 조석진 민주노동당 성북지구협의 위원장, 이경애 민주당 시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구청장으로 취임 기간동안 친환경 무상급식, 작은도서관 건립 등 구민여러분들이 생활문제에 관심이 많다는 조사결과를 볼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꿈과 희망의 한해, 이웃과 소통하는 지역공동체 재생과 성북형 교육복지의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또 "예산도 사람에 초점을 두고 행사경비, 토목경비 등은 감축해 저소득 복지사업에 1303억원을 편성,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공공보건분야에 증액 편성해 사람중심, 생활예산에 중점을 두었다"며 "올해 10대 핵심 과제를 선정, 도시문제 해결과 공공질서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보편적 교육가치를 실현하고 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친환경무상급식으로 6학년 학생들에게 급식을 진행했는데 무상급식은 시대적 요청이고 국가의 보편적 복지의 첫단추 일 것이다, 다만 서울시와 시의회가 무상급식관련해 갈등속에 있는데 슬기를 발휘해 친환경 급식 예산에 합의가 되도록 이자리에서 당부하고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주변 이웃들이 출산 교육 노후 일자리 등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삶과 생이 최우선 우선되는 길을 가는데 있어 사람 냄새나는 도시공동체, 보살핌을 받는 보편적 복지를 꿈꿔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년인사회를 축하하고 있는 내빈들

윤이순 의장도 "교통 환경 복지 분야 등 구민과 연결되는 사업을 삶의 질 향상과 편익 증진을 위대 다하겠다"며 "예산이 잘 적용되고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감시와 견제 역을 다할 것이고 구민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여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뿐 아니라 2011년 새해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성북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태근 국회의원 또한 "연초부터 구제역과 기후변화로 구민 여러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앙정부, 지방정부, 정치권도 주민들의 생활을 위해 이 사회가 따뜻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자영업 하시는 소상공분들이 일 잘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고 또 우리 구민들이 싫어하는게 국회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것인데 이번에 직접 성명을 써서 몸싸움에 가담하면 출마안하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행사는 각분야의 신묘년 새해 덕담 영상과 함께 성북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또 시루떡 커팅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