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김해 전통 시장인 동상시장 내에 오픈스튜디오가 설치돼 지난 7일부터 첫 개국 방송이 실시됐다.

 스튜디오는 약 17㎡의 규모로 LP턴테이블, 음향장치, 영화상영 장치등을 갖추고 시장내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동상시장내 상인들에게  전달됐다.

 매주 금,토,일 3일간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라디오 장터만세","행복 플러스!! 행복 마인드","달리는 추억의7080" 등의 타이틀을 가지고 시장 상인들의 이모저모 이야기와 좋은 글, 건강정보 등을 가요와 함께 전달하여 시장의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소상인들의 애환이 담긴 상동시장과 문화예술 접목으로 웃음꽃이 만발하고 있다.방송국 운영은 김해지역의 문화 활동가 "창의문화만들기" 회원들이 진행한다.

 하용한 창의문화만들기 사무국장은 "방송을 통해 상인들의 숨은 이야기와 함께 시장 발전을 위한 고객의 반응 등 시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와글와글 방송’으로 꾸려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