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이진아 인턴기자] 뮤지컬 ‘맘마미아’의 전수경, ‘삼총사’의 연출자 왕용범이 뮤지컬 무대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을 뮤지컬 특강을 펼친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오는 18일 제4회 SAC 청소년 뮤지컬 워크샵을 개최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뮤지컬 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배우 전수경, 연출자 왕용범과 김지욱이 특강 강사로 참여한다.
1990년 ‘캣츠’로 데뷔한 전수경은 20여 년간 ‘맘마미아’, ‘시카고’, ‘그리스’, ‘금발이 너무해’등에 수많은 뮤지컬에 출연했으며, 뮤지컬, 연극, 영화,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해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삼총사’, ‘락오브에이지’, ‘잭더리퍼’ 등을 연출한 왕용범은 국내외 원작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언어로 풀어낼 줄 아는 연출자로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캬바레’, ‘캣츠’ 등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던 김지욱은 뮤지컬 ‘프로듀서스’, ‘장부가’, ‘캬바레’, ‘코러스라인’ 등과 마당놀이 ‘환장하겠네’ 등을 연출했다.
본 행사의 참가신청은 온라인(www.sac.ac.kr)를 통해 선착순(40명)으로 진행되며 마감일은 16일까지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에는 왕용범(락오브에이지), 전수경(맘마미아), 서지영(낮잠), 임춘길(사랑은 비를 타고), 안성빈(바람의나라), 리사(대장금), 서병구(올댓재즈)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며, ‘드림걸즈’, ‘스페셜레터’, ‘키스미케이트’ 등에서 활약한 배우 하지승(뮤지컬예술학부 06학번)과 1천여회 공연을 돌파한 ‘사랑한다면 춤을 춰라’의 김효정(뮤지컬예술학부 04학번)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